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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에서 '펜싱 2강'의 쾌거를 이어갈 '최강 검객'들을 뽑기 위한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선발전을 통해 태극마크를 단 선수들은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하며, 수차례 평가전을 거친다. 치열한 팀내 경쟁을 거치고 살아남은 4명의 선수가 올림픽 단체전에 출전하고, 이중 상위랭커 2명이 개인전 출전 자격을 얻는다. 내년 4월 초 FIE랭킹을 기준으로 종목별 1-2위가 개인전 출전 자격을 얻는다. 내년 리우올림픽에서는 종목 순환 원칙에 따라 남자 사브르, 여자 플뢰레 단체전이 제외된다. 런던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없어지는 점이 아쉽지만, 현재 흐름을 유지한다면 세계랭킹 1위 구본길(212점), 2위 김정환(207점)의 개인전 메달 가능성도 충분하다. 부상중인 '남자에페 에이스' 정진선(15위), 박상영 등도 올림픽의 꿈을 향해, 원칙대로 이번 선발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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