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00m 레전드' 박태환(25·인천시청)이 2014년 팬퍼시픽수영선수권 MVP에 선정됐다.
한편 '미국의 17세 수영 신성' 레데키는 최우수 여자수영선수에 뽑혔다. '발군'이었다. 여자자유형 400m(3분58초37) 1500m(15분28초36)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9주새 무려 5번의 세계신기록을 작성, 경신했다. 15세때 런던올림픽 자유형 800m 금메달을 따낸 레데키는 2013년 바르셀로나세계선수권에서 자유형 400-800-1500m와 여자계영 800m에서 4개의 금메달을 휩쓴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200-400-800-1500m, 여자계영 800m에서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5관왕에 올랐다. '전설' 재닛 애번스의 뒤를 이을 '세계수영의 미래'임을 재확인했다.
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