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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피겨 간판 아사다 마오가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프로그램에서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것과 관련, 중국 네티즌들이 그의 스포츠정신을 높게 사고 있다고 일본 매체 서치나가 중국 스포츠전문 방송 'CCTV5'를 인용해 20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중국 네티즌들이 반응 중에 "아깝다! 아사다 경기가 끝난 뒤 울 뻔 했어", "아름다운 음악이 갑자기 슬픈 음악으로 바뀐 느낌이다" "그녀가 눈물을 참고 있는 걸 보면 나도 눈물이 나" 등 동정하는 댓글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사다 마오의 집념이 마음에 든다. 계속 넘어져도 트리플 악셀에 도전한다. 안주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스포츠 정신이다"라는 한 네티즌의 개성적인 해석을 인용해 기사 제목을 만들기도 했다.
이 매체는 "중국인들은 아사다 마오가 프리스케이팅에선 결과에 얽매이지 말고 진심으로 납득할 수 있는 경기를 펼치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