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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중인 쇼트트랙 대표 노진규가 소치에 있는 쇼트트랙 대표팀 동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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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m는 운이 많이 안따라 준 것같아. 아직 남은 경기가 많이 있고 단체전인 계주가 남았으니까 부담 갖지 말고 늘 연습해오던 대로 자신감 있게 경기해줬으면 좋겠어. 서로서로를 믿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모두 웃으면서 돌아왔으면 좋겠어. 여자들도 긴장하지 말고 해오던 대로만 하면 정말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으니까 마지막까지 화이팅하자!'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