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복싱 라이트급(60kg)의 한순철(28·서울시청)이 2012년 런던올림픽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순철은 7일(한국시각)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남자 복싱 라이트컵 8강전에서 파즐리딘 가이브나자로프(우즈베키스탄)에 16-13 판정승을 거뒀다. 1라운드에서 스트레이트로 포인트를 쌓은 한순철은 2라운드에서 치고 빠지는 전략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도 점수차를 유지하면서 승리를 안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