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30일(수)부터 다음달 3일(일)까지 5일동안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내 장미광장에서 2012년도 장미축제를 연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올림픽공원 장미축제는 사회배려계층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하였다.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온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다문화가정과 장애우 등을 초청, 영어 및 수화 통역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이 갖가지 장미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아울러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자매 결연을 맺은 복지단체들이 별도로 마련된 부스에서 자체 생산한 물품을 판매하는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내방객들이 관람 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장미포푸리, 엑셀플라워, 매직플라워, 장미비누, 장미티셔츠 등을 만드는 각종 체험을 통해 가족, 연인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이밖에 축제 기간 내내 다문화가정 장기자랑, 매직버블쇼, 매직쇼, 팝페라공연, 안데스음악공연(하삐에라)등 다양한 공연과,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 의 장미 그림 그리기 대회, 일반인 대상 장미사진 콘테스트가 상시 진행될 예정이며, 개장 첫 날인 30일 11시에 있을 개막식에는 아이스난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기념사, 테이프커팅과 함께, 내방객들에게 빨간 장미 1000송이를 나누어주는 이벤트도 있어 참석자들에게 작은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축제가 끝난 뒤에도 장미광장은 시민에게 계속 개방된다.
올림픽공원 장미축제에 대한 상세한 안내는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 및 올림픽공원(www.olympicpark.co.kr)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