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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레이싱팀 `김의수-안석원-박상무` 라인업 발표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2-03-27 16:09



CJ레이싱팀이 김의수, 안석원, 박상무(시계방향)를 앞세워 슈퍼6000 클래스 2년 연속 종합우승과 슈퍼2000 클래스 첫 우승 도전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CJ레이싱팀은 드라이버 라인업을 발표하며 일명 스톡카로 불리는 괴물차 레이스인 슈퍼6000 클래스와 2,000cc급 대표 레이스에 출전해 쉐레의 아성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에 참여하고 있는 CJ레이싱팀은 대회 최고클래스인 슈퍼6000(6,200cc)클래스에 감독 겸 선수 김의수와 안석원 선수가 출전하며 지난해 인제오토피아-킥스팀에서 이적한 박상무 선수를 신규 영입하여 슈퍼2000(2,000cc)클래스에 새롭게 도전한다.

CJ레이싱팀은 그동안 팀의 전력을 슈퍼6000 클래스에 집중해왔지만 올해부터는 슈퍼6000과 슈퍼2000 두 클래스 모두 중점을 두고 시리즈 종합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시즌 슈퍼6000 클래스에서 나란히 종합우승 1,2위를 차지한 김의수와 안석원은 이번 시즌에도 슈퍼6000 클래스에서 챔피언을 놓고 팀 동료간 경쟁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 드라이버 김의수와 지난 시즌 깜짝 우승을 이루며 최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안석원이 호흡을 맞춰 슈퍼6000 클래스의 새로운 듀오로 활약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팀들의 활발한 참여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슈퍼2000 클래스는 새롭게 영입한 박상무 선수의 레이스 운영 능력과 CJ 레이싱팀의 기술력이 투입된 제네시스쿠페 2.0 차량의 조합이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강세를 이어왔던 쉐보레 레이싱팀 크루즈의 연승행진을 꺽고 CJ레이싱팀이 슈퍼2000 클래스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지난 18일 KBS 차다혜 아나운서와의 결혼을 통해 화제가 된 박상무 선수는 행복한 결혼 생활과 드라이버로서의 챔피언 타이틀 차지가 올해 가장 큰 계획임을 밝힌바 있다.

또한 CJ 레이싱팀은 기술력뿐만 아니라 홍보 마케팅적 측면에서도 전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CJ 레이싱팀 팬만들기를 목표로 대중들에게 더욱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는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며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 개막을 맞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레이스를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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