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오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2012년 체조인의 밤 행사에서 정동화 대한체조협회장(가운데)이 남녀 체조 국가대표팀 선수 및 코칭스태프와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런던올림픽 첫 금메달을 다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정동화 대한체조협회장(61)이 19일 포스코그룹이 단행한 사장단 인사에서 건설 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정 회장은 작년 업계 수주 1위를 차지하는 등 사상 최고의 경영실적을 달성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표이사 사장에서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정 회장은 건설업계뿐 아니라 스포츠 분야 수장으로서도 남다른 열정으로 뚜렷한 족적을 남기고 있다. 지난 2009년 대한체조협회장직을 맡은 정 회장은 지난해 코리아컵 고양국제체조대회와 국제체조연맹(FIG) 기술위원회를 유치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체조 사상 첫 금메달의 염원을 담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1억원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양학선(남자체조 도마), 손연재(리듬체조) 등 스타플레이어들을 발굴, 육성하며 한국체조 제2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