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핸드볼이 호주를 완파하면서 2011년 브라질세계선수권 16강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섰다.
2승2패로 균형을 맞춘 한국은 10일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B조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B조 4위인 한국은 네덜란드에게 패하더라도 같은날 조 선두 러시아(4승)를 상대라는 5위 카자흐스탄(1승3패)이 패하면 16강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세계선수권은 6개팀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1~4위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 경쟁을 벌이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