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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과 류현경이 독립영화의 든든한 응원군으로 나선다.
이제훈과 함께 독립영화전용관 홍보대사로 임명된 류현경은 지난해 '방자전'의 향단 역할로 대중에게 두각을 드러내며,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영화 연출 활동까지 전방위로 활약하고 있다.
'시라노 연애조작단', '쩨쩨한 로맨스' 등의 작품에서 명품 조연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잡았고, 최근 MBC 드라마 '심야병원'의 엉뚱발랄한 여의사로 열연 중이다.
류현경은 "여느 상업영화 못지않은 재미와 감동이 있는 독립영화와 관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의 재개관은 한국 독립영화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한다. 인디스페이스 홍보대사로서 그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제훈은 "'파수꾼'을 통해 독립영화는 만들어지는 과정도 힘들지만, 많은 관객들에게 영화를 선보일 수 있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관객들이 독립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인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가 민간의 힘으로 재개관되어 기쁘다. 홍보대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11월 30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후원의 밤'을 통해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들어가게 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는 2012년 1월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