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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도 프레이타스 감독(57·포르투갈)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제28회 세계남자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32개국이 참가해 8개조로 나눠 경기를 펼친다. 각 조 상위 3팀이 본선라운드에 진출한다. 다시 6개국이 4개조로 나눠 실력을 겨룬다. 각 조의 상위 2개팀이 8강에 진출해 이후 토너먼트를 치러 최종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1986년 제11회 세계선수권대회에 처음 참가한 이후 그동안 12회 참가했다. 제15회 대회(1997년)에서는 8위 성적을 냈다. 그러나 2013년 제23회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이후 세계무대를 밟지 못했다. 2019년 제26회 대회에 남북단일팀, 제27회 대회에는 대학 선발팀이 참가했다. 이번에는 외국인 감독 체재로 남자 국가대표팀이 참가하며 3회 연속 출전하게 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