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중국)=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박지우(강원도청)가 여자 매스스타트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박지우는 상징적 머리끈을 동여맸다. 태극기였다. 여기에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의 사인이 담겨져 있었다.
눈치 싸움이 치열했다. 박지우는 후미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다. 4바퀴째 박지우는 8번째로 통과.
12바퀴째 박지우는 12위로 통과. 아직까지 득점은 없었다. 이제 결판을 내야 하는 시점.
하지만, 불운이 닥쳤다. 쓰러졌다. 안간힘을 썼지만, 결국 마지막 포인트도 놓쳤다.
매스 스타트는 쇼트트랙 방식을 적용시킨 종목이다.
2011 아스타나·알마티동계아시안게임에서 처음 도입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첫 올림픽 정식종목이 되었다.
남녀 동일하게 최대 28명의 선수가 출발선에서 동시 출발, 트랙 16바퀴, 총 6.4km를 달린다.
첫 바퀴에서는 가속과 추월이 안된다. 두번째 바퀴부터 허용.
4바퀴, 8바퀴, 12바퀴째마다 순위를 매긴다. 1, 2, 3위 선수에게 각각 5점, 3점, 1점이 부여. 마지막 16바퀴째 1~6위 선수가 60, 40, 20, 10, 6, 3점을 획득한다.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