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도전해야죠."
김천에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수두룩하다. 구성윤 정승현 조규성 박지수 권창훈 이영재가 축구 A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고 합류했다. 황선홍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도 김주성 권혁규 서진수를 불러 들였다. 김천은 1월에만 9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하지만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다. 김천은 주축 선수 없이 18명으로 시즌 준비를 시작한다. 게다가 선수 대부분이 이제 막 훈련소에 다녀온 시기라 어려움이 있다.
김 감독은 "좋은 선수들과 함께 축구를 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 내 복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들의 호흡을 어떻게 맞춰야 하는지는 고민이다. 선수들이 훈련소 생활을 마친 뒤 곧바로 팀 훈련에 돌입한다. 대표팀에 간 선수들은 언제 합류할 수 있을지 잘 모른다. 시즌 초반 어려움이 예상된다. 하지만 우리는 도전자인 만큼 두려움도, 부러움도 없이 현재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 나는 선수들이 더 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