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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괴물' 황선우(18·서울체고)가 실업팀 강원도청 입단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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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서울체고 졸업을 앞두고 매대회, 매경기, 폭풍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황선우는 선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모멘텀에 대학 진학 대신 실업팀 입단을 택했다. 황선우는 "부모님이 아닌 내 결정"이라면서 "대학교에 가면 수업을 많이 들어야하는데 지금은 수영이 먼저라는 생각이다. 공부는 언제든 할 수 있다"며 선택의 이유를 또렷하게 밝혔다. "내년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3년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실업팀에서 운동에 집중하고 싶다"며 수영 올인의 의지를 표했다.
황선우 영입을 위해 복수의 지자체가 '사상 최고 계약금'을 제시하며 뜨거운 영입 경쟁을 펼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황선우와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될성부른 선수의 미래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체계적 훈련을 약속한 강원도청행을 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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