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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캠핑에 부정적인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매일 스테이크 먹던 사람이 된장찌개 먹는 기분으로 가는 게 캠핑장 아니냐. 사서 고생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덧붙였다.
이에 MC 전현무는 "최근 MZ들은 촌캉스, 촌으로 가는 바캉스가 유행이다"라면서도 "시골 할머니 댁이 너무 싫지 않냐. 촌캉스가 와 닿지 않는다. 나도 가난의 리마인드"라고 함익병의 생각에 공감했다.
그러자 우주소녀 수빈은 "여유를 찾아 떠나는 거다. 냇가에 수박 담가놓고 잘라먹고"라며 촌캉스의 매력을 어필했지만, 전현무는 "얘는 가난한 적이 없어서 신기한 거"라고 응수했다.
함익병도 "틀면 더운 물 나오는 데서 살아서"라고 거들었고, 전현무는 "난 그래서 호텔에 좋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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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아버지가 시험이 2차가 끝이라고 생각하고 그때 전화하신 거다. 시험은 3차까지였다"면서 "이미 석 달 전에 위암 판정받았는데, 내가 시험공부 하고 있었으니까, 말 안 한 것이다. 그런데 아버지의 전화에 '아버지를 병원에 모셔다 드리고 챙겨야 하는데, 3차 시험 떨어지면 어떡하지?'라며 내 시험을 먼저 걱정했다. 그 이기심이 지나고 보니 죄송하다"라고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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