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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AOA 출신 신혜정이 팀내 불화를 언급했다.
탁재훈은 "어차피 이제 안 볼 거니까. 누가 제일 사이가 안 좋았냐"라고 물었고, 신혜성은 "지금 아무도 연락 안한다. SNS로 뭐하는지 너무 실시간으로 잘 보고 있다"고 답했다.
신규진은 AOA 완전체 가능성을 물었고 신혜정은 "글 멤버들과 연락을 안한다"고 난색을 표했다. "한 명이 나서서 방을 만들면 진행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말에는 "그럴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화해는 했느냐"라는 질문에는 "아직"이라고 선을 그었다.
AOA는 2012년 7월 데뷔, '짧은치마' '심쿵해' '굿럭'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20년 전 멤버 권민아가 연습생 때부터 AOA 탈퇴까지 10년이 넘도록 신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고, 다른 멤버들은 이를 방관했다고 폭로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여파로 신지민은 팀을 탈퇴했고 AOA 완전체 활동도 끝났다.
이후 권민아는 거듭 신지민의 개인적인 사생활까지 언급하며 폭로를 이어갔다. 그러나 간호사 갑질 주장 논란, 양다리 논란, 실내 흡연 논란 등이 터졌고, 권민아가 매니저에게 갑질을 하고 신지민에게도 가족까지 언급하며 심한 폭언을 쏟아냈다는 폭로가 등장하며 여론은 돌아섰다.
현재 신지민은 솔로 가수로 복귀했으며, 권민아는 BJ로 데뷔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