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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수영 역사에 또 한 번의 이정표가 세워질 수 있을까?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박태환이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을 본 황선우는 입버릇처럼 "나도 금메달을 딸거야"라며 꿈을 키웠다. 열 여덞살 수영천재가 이제 그 꿈을 이루려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경기를 기다리는 국민들보다 긴장하지 않은 듯한 황선우의 경기 전 모습을 사진으로 확인해보자. 도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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