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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홍준영(30·코리안좀비MMA)이 페더급 타이틀전에 나선다.
4달만에 다시 만나 이번에도 치열한 타격전을 펼쳤다. 1라운드에서는 누가 KO를 당해도 될 정도의 치열한 싸움이 벌어졌다. 공이 울리자 마자 홍준영이 초반 치고 들어갔다. 김상원이 이대로 쓰러지는가 했지만 곧바로 김상원이 펀치로 되받아치며 위기를 벗어났다.
이후 소강상태로 서로 조금씩 펀치를 교환하며 타이밍을 보는 시간이 잠시 있었지만 곧 둘이 다시 붙었다. 치열한 펀치 교환 중 김상원의 오른손 스트레이트가 홍준영의 얼굴에 꽂히자 홍준영이 잠시 중심을 잃었고 ㅇ에 김상원이 곧바로 달려들어 여러차례 펀치를 날렸다. 하지만 홍준영이 노련하게 클린치를 하며 위기에서 탈출.
기운을 차린 홍준영이 니킥으로 고개를 숙이던 김상원의 얼굴을 직격한 뒤 충격을 받은 김상원에게 연타를 날렸으나 경기를 끝내기엔 조금 모자랐다. 김상원은 홍준영이 하이킥을 차다가 넘어진 틈을 타 달려들어 뒤에서 공격을 했으나 공이 울렸다.
2라운드 대결이 궁금했지만 열리지 못했다. 김상원이 안구 부상으로 경기를 할 수 없게 된 것. 의사의 체크에서 김상원이 더이상 경기를 할 수 없다는 판단이 나왔고 홍준영의 승리로 끝났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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