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체육회가 코로나19 위기속 체육계 피해 현황 및 고충을 파악하고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과 소통하는 릴레이 간담회를 열었다.
체육시설 및 공공스포츠클럽 관계자들은 체육기관과 시설들에 대한 민간부분의 자발적 임대료 인하, 세제혜택 등의 조치를 요청했다. 체육 관련 행사 취소·연기 등으로 발생되는 불용 예산을 체육 부문에 투입해 줄 것을 희망했다. 또 체육활동을 해야 면역력이 증대돼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발열체크·방역 등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체육시설에 한해 과도한 제한 완화 등 체육시설 종사자들의 생계를 위한 국회와 정부 차원의 세심한 지원책 마련을 호소했다.
이 밖에도, 체육회와 각종 체육단체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 또는 취소된 종목별 국내외 대회 현황과 대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2020도쿄올림픽 1년 연기에 따른 특별대응팀(TF) 설치 및 선수단의 사기와 경기력 유지 등을 위한 훈련지원 방안, 출전권 확보 노력 등 연기 일정에 맞춰 긴밀한 대응 체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제안된 내용은 10일 오후 2시 롯데호텔 월드점에서 개최 예정인 '2020년도 대한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에 보고사항으로 안건 상정돼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