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 25세 이하 최강자를 가리는 2019 크라운해태배의 우승컵을 놓고 송지훈(22) 5단과 이창석(24) 5단이 3번기를 펼친다.
17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4강 첫 경기에서는 송지훈 5단이 박건호 4단에게 303수 만에 백 1집반승하며 결승에 선착했다. 예선에서 윤민중 2단을 잡고 본선에 진출한 송지훈 5단은 허서현 초단에 이어 김명훈 7단을 누른 뒤 8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신민준 9단에게 불계승하는 등 역시 5연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나란히 2015년에 입단한 송지훈 5단과 이창석 5단은 장수영 바둑도장에서 함께 공부한 선후배 사이다. 입단은 송지훈 5단이 한 달 빠르지만 나이는 이창석 5단이 두 살 위다. 통산 전적은 여섯 차례 맞붙어 이창석 5단이 4승 2패로 앞서 있다.
지난 대회에선 박하민 7단이 나현 9단에게 2-0으로 승리하며 입단 후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