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토토가 7일부터 9일까지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42회차 토트넘-번리(2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83.65%가 홈팀 토트넘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팀의 무승부 예측은 10.16%로 나타났고, 원정팀 번리의 승리 예상은 6.19%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각) 맨유에 1대2로 패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 교체 이후 순항을 거듭하던 토트넘에게 찾아온 첫 패배다. 이번 결과로 순위가 6위에서 8위로 떨어졌지만, 맨유전에서 골을 기록한 델리 알리의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다. 리그 도움 2위(6도움)에 올라있는 손흥민이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다시 심기일전한다면, 충분히 반전을 보여줄 수 있다. 반면, 번리는 최근 사정이 좋지 않다. 크리스탈팰리스와 맨시티에 2연패를 당한 번리는 최근 7경기에서 2승5패를 기록하는 등 부진의 늪에 빠졌다. 이번 토트넘과의 경기까지 패하게 된다면 순위 하락을 피할 수 없는 번리다.
토트넘이 이번 시즌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무리뉴 감독 체제 이후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반대로 번리는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이 안방의 이점을 적극적으로 살린다면, 번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한 판 이다.
애스턴 빌라 원정을 떠나는 레스터시티의 승리 예상(67.09%)은 EPL에서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양팀의 무승부 예상과 애스턴빌라의 승리 예상은 각각 18.65%와 14.26%로 나타났다.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레스터시티(리그 2위)와 사우스햄턴(15위)의 경기가 펼쳐진다. 레스터시티는 구단 역사상 EPL 첫 7연승을 기록하며 펄펄 날고 있다. EPL에서 +26점의 득실차(득점 35점ㆍ실점 9점)를 기록하고, 최전방 공격수인 제이미 바디가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14점)에 올라있는 등 경기력에 물이 올랐다.
반대로 애스턴빌라는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1대2로 패한 것을 포함하여 최근 7경기에서 2승1무4패의 부진에 빠져있다. 특별한 이변이 없다면, 레스터시티가 원정경기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이어 사우스햄턴(14.81%)을 안방으로 맞이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투표율이 60.94%로 나타나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됐다. 첼시(58.24%), 크리스탈팰리스(53.05%), 셰필드(52.09%)도 모두 50%대의 투표율을 기록해 우세한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와 레알소시에다드 무난한 승리 거둘 것으로 예상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리그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세비야가 오사수나를 물리칠 것이라는 예상이 63.55%를 차지했다. 양팀의 무승부 예상은 21.15%를 기록했고, 리그 9위에 위치해 있는 오사수나의 승리 예상은 15.30%로 가장 낮았다.
원정에서 바야돌리드(리그 15위)를 만나는 레알소시에다드(4위)도 58.48%를 기록하며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양팀의 무승부 예상과 바야돌리드의 승리 예상은 각각 25.35%와 16.17%로 집계됐다. 알라베스(18.60%)를 만나는 그라나다 역시 57.22%의 투표율을 얻어 우세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승무패 42회차는 7일 오후 9시 2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