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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제39회 서울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9일 폐막식을 끝으로 '5일 열전'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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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선수(MVP)상은 사격 4관왕 이장호(31·경기)에게 돌아갔다. 이장호는 2010년 부사관으로 군복무 도중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2016년 첫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리우 패럴림픽 R4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 경기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고, 이번 체전에서 보란듯이 4관왕에 오르며 내년 도쿄패럴림픽 메달 기대감을 높였다. 이장호는 "항상 힘이 돼주시는 부모님, 동료선수들과 수상의 기쁨을 나누며,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만큼 내년 2020 도쿄패럴림픽에서도 반드시 메달을 가져오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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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세계적 수준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종합대회"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성장한 선수들이 내년 도쿄 패럴림픽을 더욱 철저하게 준비해서 선수단 모두가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020년 10월21일부터 26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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