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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리(부산팀매드)가 '코리안 마크헌트' 최 훈(군포산본삼산)을 눌렀다.
이승리는 2라운드 들어 더 적극적으로 공격을 했다. 초반 펀치가 계속 최 훈의 얼굴에 닿았고 1분만에 첫번째 다운을 뺏었다. 이후에도 이승리가 주도권을 잡고 계속 최 훈을 몰아부쳤다. 하지만 무리한 공격은 하지 않고 적절한 타이밍에 공격을 하고 빠지면서 포인트를 쌓았다. 3라운드에서 최 훈이 마지막 역전을 노렸지만 이승리의 반격 역시 매서웠다. 치고받는 공방속에 이승리가 니킥을 최 훈의 복부에 맞히며 다운을 뺏었다.
결국 3라운드 끝까지 피니시는 나오지 않았다. 심판 5대0 판정으로 이승리가 승리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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