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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민(21·울산동구청)이 백두급 새 시대를 열었다.
쉬운 대결은 아니었다. 파이널 무대에서 만난 정창조는 2015년 천하장사다. 하지만 오정민은 침착했다. 정창조를 배지기로 제압했고, 두 번째판 시작 4초 만에 들배지기까지 성공시켜 2-0으로 앞서갔다. 정창조는 1m97의 큰 키를 이용한 다리 기술로 오정민을 괴롭혔다. 그러나 오정민은 유연한 몸놀림과 빠른 경기운영으로 정창조의 공격을 피했다. 경기 종료 20여 초를 남기로 들배지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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