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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어워즈 2018'이 지난 15일 그랜드힐튼서울에서 열렸다.
최무겸은 "먼저 제 마지막 시합에서 함께 멋지게 싸워준 이정영 챔피언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선수로 다시 시작한 곳이 ROAD FC였는데, 그 마무리도 ROAD FC에서 멋진 상과 함께 끝맺음을 지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기자단이 선정한 올해의 파이터(BEST FIGHTER OF THE YEAR)는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22, 쎈짐)이 받았다. 이정영은 "선수로서 최고의 자리에서 섰고, 이 자리에서 내려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더 열심히 해서 ROAD FC에서 최고의 챔피언으로 남을 수 있도록 멋진 경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함서희는 "K.O 상을 받았는데, 오늘 시합은 판정승을 거둬서 조금 멋쩍네요. 시합을 더 열심히 잘 했어야 했는데 K.O 상에 버금가지 못하는 시합을 해서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다음엔 더 멋진 시합을 펼쳐서, 다음 K.O 상도 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겸손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의 심판(BEST REFEREE OF THE YEAR) 부문에선 임태욱 심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