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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페더급 챔피언 김진혁, 日 슈트복싱 자객과 1차방어전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8-10-02 09:09


김진혁과 기타가와 유키. 사진제공=MAX FC

국내 최대규모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가 MAX FC15 대회를 오는 11월 2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여성부 밴텀급(-52㎏) 챔피언 김효선(39·인천정우관)과 박성희(23·목포스타)의 챔피언 1차 방어전, 황호명(39·인포유)과 장태원(26·마산팀스타)의 슈퍼미들급(-85㎏) 챔피언 결정전에 이어서 페더급(-60㎏) 김진혁(27·인천정우관)의 챔피언 1차 방어전이 메인 이벤트로 결정되었다.

이로서 MAX FC15 대회는 메인 이벤트 세 게임 모두 챔피언전이 열리는 풍성한 매치로 구성되었다. 페더급 챔피언 김진혁은 '제천대성'이라는 별명처럼 강력하고 화려한 공격력이 장기인 선수이다. 국내 페더급에서는 사실상 상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최강자의 레벨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테크닉에 있어서는 경량급 강자가 즐비한 일본 무대에서도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뛰어나다는 일본 격투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김진혁의 1차 방어전 상대는 일본 슈트복싱에서 특별 파견 형태로 도전자가 결정되었다. 일본 슈트복싱 대표로서 챔피언에 도전하는 선수는 키타가와 유키(27·스트라이킹짐Ares)로 16전 10승(4KO)6패의 전적, 현 슈트복싱 페더급 3위에 랭크 되어 있다. 강력한 킥 공격이 주특기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진혁은 "MAX FC 챔피언은 최고의 자리를 의미한다"며, "그에 걸맞은 실력을 갖춘 상대를 슈트복싱에서 파견했으리라 믿는다. 최고의 상태로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링 네임 제천대성을 의식한 듯 "벨트를 갖고 싶나? 근두운에 매달아 놨으니 알아서 가져가 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MAX FC15 in SEOUL

메인이벤트

여성부 밴텀급(-52kg) 챔피언 1차 방어전 김효선(인천정우관)vs박성희(목포스타)


슈퍼미들급(-85kg) 챔피언 결정전 장태원(마산팀스타)vs황호명(인포유)

페더급(-60kg) 챔피언 1차 방어전 김진혁(인천정우관)vs키타가와유키(스트라이킹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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