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자기를 크리스 바넷과 비교하는 건가."
특히 심건오가 출연했던 '주먹이 운다'와 허재혁이 출연한 '겁 없는 녀석들' 두 프로그램의 대결 구도는 팬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 현재로선 지난 7월 열린 XIAOMI ROAD FC YOUNG GUNS 39에서 '시민 영웅' 김형수가 '겁 없는 녀석들 우승자' 전창근에게 승리를 거두며 '주먹이 운다'가 앞서고 있다.
이에 대해 심건오는 "제가 직접 '겁 없는 녀석들'에 출연해 지도도 했었는데, 나도 기본기가 없지만 그쪽(겁 없는 녀석들)은 더 심각하더라. 내가 승률은 안 좋아도 3승 3패 1무 총 7전의 경력이 있는데, 허재혁이 나와 붙는다는 것 자체가 사실 아이러니하다. 김재훈 한번 이겼다고 너무 급하게 올라온 것 같다. 내가 '주먹이 운다' 출신들이 더 강하다는 것을 확실히 정리해주겠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