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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에서 돌아온 '펜싱코리아' 검객들이 활짝 웃었다.
한국 펜싱은 지난 7월 중국 우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역대 최고 성적(금2·은2·동3, 종합 2위)을 올렸다. 개인전에서 남자 사브르 김정환이 금메달, 김준호가 동메달을 따냈고, 남자 플뢰레 허 준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단체전에선 남자 사브르가 금메달을, 남녀 에페가 나란히 은메달을, 여자 사브르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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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수고했고 정말 고맙다." 최 회장은 혼신의 노력으로 정상을 지켜낸 선수단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했다. 자카르타에서 최 회장은 세계 최고의 검객들을 향해 국가대표로서 강력한 책임감을 주문했었다. "봐, 내 가슴에도 이렇게 태극기가 달려있어. 우리는 국가를 대표해서 뛰는 거야. 여기서 멈추면 절대 안돼. 여러분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나는 더 이상 이 자리에 있지 않을 거야. 계속 도전하고 변화하자!" 이날도 정상에 멈춰서지 않을 뜻을 분명히 했다.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이상을 목표로,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자"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잘 되는 집안은 이유가 있다. 잘 나가는 '펜싱코리아'는 멈추지 않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