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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Live]김민정,2000년생 日괴력소녀 소네에게 당했다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8-08-31 19:49


31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 유도장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8㎏ 이상급 결승전이 열렸다. 한국 김민정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08.31/

'여자유도 베테랑' 김민정(30·한국마사회)이 빛나는 은메달을 따냈다.

김민정은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CC)에서 펼쳐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여자유도 78㎏ 이상급 결승전에서 일본 10대 에이스 소네 아키라에게 업어치기 절반패했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등학교 3학년, 2000년생 소네는 1m62의 키에 96kg의 몸무게, 만화에나 나올 법한 괴력 소녀로 통한다. 일본이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전략적으로 키우는 천재 유도소녀다.

주니어 챔피언 출신인 소네는 부다페스트 헝가리세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올해 중국그랜드슬램 1위 등 어린나이에도 눈부신 경력을 이어왔다.

김민정은 지도 2개로 고전한 끝에 연장 시작 직후 절반패하며 금메달을 아쉽게 놓쳤다.
자카르타=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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