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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FC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 팟캐스트 싸움의 기술 출연 "즐겁게 수다 떨다가 왔다."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8-08-29 14:58


함서희가 팟캐스트 싸움의 기술에 출연했다. 사진제공=로드FC

로드 FC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31·팀매드)가 팟캐스트 '싸움의 기술'에 출연했다.

함서희는 "팟캐스트 녹음을 하고 온 게 아니라 즐겁게 수다 떨다가 온 것 같은 기분입니다. 재미있는 얘기를 하도 많이 하셔서 너무 웃기만 하고 온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랜 선수 생활동안 겪은 스토리와 해외 대회 출전, 챔피언 등극 순간 등 '파이터' 함서희의 히스토리를 이야기 했다고.

함서희는 지난해 6월 XIAOMI ROAD FC 039에 출전해 당시 세계 아톰급 랭킹 2위였던 쿠로베 미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아톰급 챔피언'에 등극했고, 같은 해 12월 진 유 프레이를 상대로 1차 방어에 성공했다.

또한 지난해 9월 'MMARISING', 'WMMA RANKINGS' 등 다수의 해외 종합격투기 전문 사이트들이 발표한 랭킹에서 아톰급 세계 1위에 랭크됐고 여전히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함서희가 출연한 싸움의 기술 40회는 오는 8월 31일 자정에 공개될 예정이다.

싸움의 기술은 개그맨 윤형빈과 미키광수, 이재선 종합격투기 감독이 '세상의 모든 싸움'에 관해 이야기하는 콘텐츠다. 방송 8회 만에 구독자 수가 2600명을 돌파하며 스포츠 부문 1위를 기록한 인기 팟캐스트다.

'싸움의 기술'은 격투기가 생소한 청취자들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게 격투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격투기뿐만 아니라 눈싸움·기 싸움·부부싸움·직장 내 싸움 등 세상의 모든 싸움을 유쾌한 입담으로 풀어내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로드 FC는 세계격투스포츠협회(WFSO)와 함께 오는 9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제 3회 세계종합격투기 대축제와 제 1회 로드 FC 주짓수 대회를 개최한다. 전세계 1000여개의 로드 FC 가맹 체육관과 3,000여명의 유소년 꿈나무들이 함께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대회는 종합격투기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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