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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유망주 이덕희(20·서울시청)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단식에서 4강에 진출했다.
한편, 함께 8강에 올랐던 권순우(21·당진시청)는 구네스와란 프라네쉬(인도)에 1대2(7-6<2>, 4-6, 6-7<8-10>)으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권순우는 1세트 초반 첫 서브 성공률이 떨어져 3게임을 내리 내줬다. 그러나 자신의 서브인 4번째 게임을 승리하며 반전을 이룬 권순우는 숏드롭 기술로 상대를 공략해 타이브레이크 끝에 1세트를 따냈다.
운명의 3세트.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점수를 주고 받으며 치열하게 맞섰다. 하지만 막판 뒷심에서 밀리며 고개를 숙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