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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남자에페 대표팀이 중국에게 일격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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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라운드 박경두가 란밍하오와 0-0 무승부를 기록했고 8라운드 박상영이 쉬가오펑에게 7-6으로 앞서며 다시 32-32 타이를 이뤘다. 마지막 9라운드, 맏형 정진선이 동차오에게 9-13으로 패하며 결국 41대45로 결승행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결심한 정진선이 끝내 금메달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한편 여자사브르팀(김지연 윤지수 최수연 황선아)은 준결승에서 일본을 45대25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오후 8시 펼쳐질 결승전에서 중국과 금메달을 다툰다.
자카르타=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