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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벨리하키센터(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아쉬움이 남는 한 판이었다.
2쿼터부터 한국은 상대를 몰아치기 시작했다. 7분 30초에는 전슬기가 몸을 던지는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3쿼터 아쉬움 남는 장면이 있었다. 2분 45초가 지났을 무렵 이탈리아 수비가 김보미를 밀었다. 페널티 스트로크까지 얻어낼 수 있었던 상황.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을 시도했다. 그러나 결국 이탈리아의 손을 들어줬다. 파울이 아니라는 판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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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차전에서 세계 최강 네덜란드에게 졌다. 2차전 이탈리아전에서도 지면서 2패에 머물렀다. 한국은 29일 오전 라이벌 중국(세계랭킹 8위)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중국을 잡아내면 조3위를 확보하며 8강 진출을 위한 크로스 토너먼트에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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