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토토는 25일 열리는 2018시즌 한국프로야구(KBO) 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77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53.05%가 LG-삼성(1경기)전에서 원정팀 삼성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를 기록하며 삼성은 이 기간 10개 구단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현재 리그 7위(43승2무51패)에 머물고 있지만, 이번 상승세를 계기로 6위 KIA와 1.5경기, 5위 넥센과 3경기 차가 되면서 5강 진입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반대로 LG는 최근 두산에 3연패를 당하며 기세가 한 풀 꺾였다. 첫날 12회 연장 접전 끝에 4대5로 패한 데 이어 이튿날은 역전을 헌납하며 10대17로 패했고, 마지막 경기인 22일 경기에서는 1대6으로 3연전을 마감했다. LG는 아직 리그 4위(51승1무44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을 낙관할 수는 없는 상황이 됐다.
최근 행보가 엇갈리고 있는 양팀의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삼성이 LG의 약한 마운드와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면, 승리 가능성도 충분히 점쳐볼 수 있는 한 판이다.
한화-KIA(2경기)전에서는 KIA 승리 예상이 44.77%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한화 승리 예상(38.25%)과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7.00%)이 그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한화(4~5점)-KIA(6~7점)이 7.18%로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롯데-NC(3경기)전에서는 NC 승리 예상(55.00%), 롯데 승리 예상(29.47%),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5.54%)의 순이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롯데(2~3점)-NC(4~5점)이 7.40%로 1순위를 차지했다.
한편, 야구토토 스페셜 77회차 게임은 오는 25일 오후 6시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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