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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냉각사우나 요법 크라이오테라피에 대한 효과가 실제 프로 골프 대회의 성적으로 증명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결과는 성적으로 증명되었다. 제네시스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크라이오 테라피를 받은 선수가 우승과 준우승, 4위에 오르는 성적을 내더니 코오롱 한국오픈 대회에서도 또 한번 우승자가 나온 것이다. 이번 최민철 선수의 우승이 값진 이유는 데뷔 8년만에 거둔 첫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데 있다.
최민철 프로는 "제네시스챔피언십에서 처음 크라이오를 체험하고 놀라운 효과를 경험했다"며 "이번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컨디션 향상에 큰 도움을 받아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앞으로 골프장은 물론, 골프대회 현장에서 크라이오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크라이오는 신체를 3분 내외에 짧은 시간 동안 영하 110도 이하의 급속 냉각 환경에 노출시켜 자가 회복 과정을 통해서 드라마틱한 피로회복과 염증완화, 컨디션 상승의 효과를 이끌어 내는 첨단 기법이다. 특히 심신 안정화와 숙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어서 연일 계속되는 경기에 피로 회복이 관건인 골프선수들에게 특히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