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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의 신성 마티스 텔(20) 영입에 한걸음 다가섰다.
레퀴프는 '텔은 향후 몇 시간 내로 거취를 결정할 계획이다. 다른 팀들이 속속 제안서를 보내는 가운데, 토트넘이 영입전에서 앞서있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스타드 렌 출신인 텔은 2022년 이적료 2850만유로에 뮌헨 유니폼을 입고 현재까지 컵대회 포함 83경기에 출전 16골을 넣었다. 올 시즌엔 14경기에서 아직 골맛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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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골을 토트넘 유스 출신들이 합작해 화제다. 임대에서 갓 돌아온 20세 데인 스칼렛이 포문을 열었다. 교체 투입된 그는 후반 25분 데얀 쿨루셉스키가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39분에는 19세 다몰라 아자이가 데뷔 무대에 오른 지 3분39초 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시간인 49분에는 2007년생 마이키 무어가 쐐기골을 작렬시켰다. 17세 172일에 유럽대항전 마수걸이 골을 신고한 무어는 1957년 10월 지미 그리브스가 세운 잉글랜드 출신 최연소(17세 245일) 득점 기록을 새롭게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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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 이들을 꼭 껴안으며 격려했다. 또 자신의 SNS에 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우리 유스와 클럽으로선 정말 대단히 특별한 밤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며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 자랑스럽기만 하다'고 반색했다. 이들의 롤모델은 다름 아닌 손흥민이다.
토트넘 레전드 피터 크라우치는 'TNT 스포츠'를 통해 "한 팬이 나에게 말했다. 그냥 유스 출신 어린 선수들을 투입하라고, 아무도 영입할 필요 없다고"라고 말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늘 밤은 '메이드 인 토트넘'이었다. 클럽으로선 정말 멋진 일이다. 오늘 밤 잠을 이루지 못할 유스 지도자와 선수들이 많을 거라고 확신한다.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오늘 밤과 이번 시즌 내내 몇몇 젊은 선수들에게 의지해야 할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들이 정말 잘 버텼다고 생각한다. 그룹 전체가 잘했지만, 3골을 넣은 선수들 뿐만 아니라 어린 선수들도 이 팀을 계속해서 잘 이끌어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크라우치는 "세 명의 어린 선수가 투입돼 골을 넣고 변화를 만들었다는 사실이 팀 전체를 끌어올렸다. 감독은 엄청난 압박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 밤은 모두가 기뻐하며 돌아갔다. 3명의 어린 선수가 선수 생활을 시작한 걸 보았으니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텔 영입에 대해 "아무것도 말할 수 없다. 난 오늘 밤 팀을 준비하는 데 집중했다. 다른 사람들이 백그라운드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