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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롱(호주)=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그만 던져!"
원상현은 KT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뽑은 유망주다. 탄탄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속구가 매력적. 하지만 루키 시즌은 험난했다. 시즌 초 선발진 줄부상으로 선발 한 자리를 꿰찼지만, 오래 가지 못했다. 구위는 좋은데, 경기를 끌어갈 체력이 부족했다. 또 신인으로 지나치게 긴장하기도 했다. 그리고 힘든 일정과 스트레스에 체중이 쭉쭉 빠지니 버틸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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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마무리 캠프 때 너무 좋아서, 그 모습을 스프링 캠프까지 잘 유지하라고 주문했는데 이 약속을 정말 잘 지켜줬다. 지금 구위면, 충분히 필승조로 활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KT는 마무리 박영현에 앞서 지난 시즌 전천후 활약을 펼쳤던 김민이 빠졌다. 그 자리를 원상현이 채워준다면 기존 불펜들과 함께 KT 마운드는 더욱 단단해질 수 있다.
질롱(호주)=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