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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정 현(22·한체대)이 역대 아시아 남자 선수 중 네 번째로 세계랭킹 20위 벽을 깼다.
이 가운데 1953년생인 암리트라지가 1973년에 세계 20위에 올라 아시아 남자 선수 중 최연소 20위 진입 기록(19세 9개월)을 보유하고 있다. 1996년 5월생인 정 현은 만 21세 11개월에 20위 벽을 돌파하면서 암리트라지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20위를 넘어선 아시아 남자 선수가 됐다.
여기서 안주할 수 없다. 역대 아시아 남자 선수의 최고 랭킹 기록에 도전해야 한다. 니시코리 케이(일본)의 4위다. 시차판은 9위, 암리트라지는 16위까지 오른 선수들이다.
한편 이날 순위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2위로 끌어내리고 1위에 복귀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