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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달러를 위해 권아솔과 경기를 펼칠 선수를 정하는 마지막 경기는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치르게 됐다.
3라운드에도 토레스는 자브로프의 잔주먹과 니킥에 연이어 강타 당하며 역전에 실패했다.
또다른 4강전 시모이시 코타와 바르나위의 경기는 바르나위가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2라운드에서는 시작부터 연타를 터뜨린 바르나위가 코타를 넘어뜨리려고 했지만 코타는 악착같이 바르나위를 물고 늘어지며 붙잡았다. 바르나위는 3분이 지난 후 연이어 니킥을 터뜨렸지만 코타는 계속 방어해냈다. 코타는 2라운드 30초를 남기고 극적으로 바르나위를 쓰러뜨린 후 연이어 왼손 펀치를 날렸다.
3라운드가 시작되고 바르나위는 플라이니킥을 코타에게 강타하며 연이어 니킥까지 꽂아넣었다. 이어 코타를 쓰러뜨린 바르나위는 코타에게 암록을 걸며 경기를 승리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