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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 한국기원 사무총장이 과거 여자 프로기사들에게 했던 성차별적 발언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국가대표 감독 시절 유 사무총장은 "바둑 팬을 더 늘리기 위해 여자 프로기사들이 외모를 가꿔야 한다"는 내용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사무총장은 지난 1984년 입단해 국내대회 18회, 세계대회 6회 우승을 차지한 스타 출신이다. 2014년 바둑 국가대표 상비군 감독을 맡아 세계대회에 출전하는 프로기사들을 지도했으며, 2016년 11월 한국기원 사무총장에 취임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