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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굴 킹' 캐나다의 미카엘 킹스버리가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평창동계올림픽 우승 후보 0순위 다운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그는 2위 호주의 맷 그래엄(82.57점)과 3위 하라 다이치(82.19점)을 큰 점수차로 제압했다.
킹스버리는 4년전 소치올림픽에선 은메달을 땄다. 올림픽 두번째 도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모굴은 프리스타일 스키의 한 종목으로 슬로프에 인위적으로 만든 모굴(둔 덕) 사이를 내려오면서 2번의 공중 동작을 연기한다. 턴 동작 60%, 공중 동작 20%, 시간 기록 20%로 종합 점수를 매긴다. 심판은 총 7명. 턴 심판 5명에, 2명의 공중 동작 심판이 있다. 턴 심판 5명 중 최고와 최저 점수를 제외한 3명의 평균 점수로 한다. 빠른 스피드, 안정적 턴 그리고 아름다운 공중 동작이 높은 점수로 이어진다. 평창=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