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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험한 동계올림픽 종목은 뭘까.
이번 조사는 '영국스포츠의학저널'이 실시했다. 최근 열린 두 차례 동계올림픽에서 선수들의 부상률을 체크한 것이다.
소치올림픽에선 에어리얼에 이어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이 37%로 두번째로 부상률이 높았다. 그 다음은 스노보드 크로스(34%) 프리스타일스키 슬로프스타일(3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열린 두 차례 동계올림픽에서 선수들의 부상률은 11.5%에 달했다.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은 경기나 훈련 도중 다친 셈이다. 2010년 밴쿠버대회는 11%, 2014년 소치 대회는 12%의 부상률을 보였다.
또 동계올림픽이 하계올림픽보다 부상률이 더 높았다.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과 2016 리우 하계올림픽의 부상률은 각각 11%와 8%로 나타났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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