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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출신의 '불주먹' 김지연(28·MOB)이 체급을 낮추고 UFC 첫 승에 재도전한다.
지난 6월 'UFN 111'에서 루시 푸딜로바에게 생애 첫 패배를 기록한 뒤 체급 하향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힘든 선택을 한 만큼 UFC 첫 승에 대한 강한 의욕을 나타내고 있다.
상대 키쉬 역시 타격가 출신이다. 킥복싱 무대에서 18승2패를 기록했다. 종합격투기 전적은 6승1패. 김지연과 반대로 체급을 올렸다.
TFC는 오는 23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TFC17 대회를 연다. 메인이벤트는 TFC 페더급 챔피언 '스팅' 최승우(25·MOB)와 8전 전승의 '팔콘' 조성빈(25·익스트림 컴뱃)의 타이틀전이다. 승자는 여섯 번째 TFC 출신 UFC 파이터가 될 가능성이 크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