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실감이 나네요."
이어 "얼마 전까지는 별로 실감이 안났는데 최근에는 실감이 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훈련할 때 마냥 힘들어서 올림픽에 대한 생각을 할 틈이 안났었다. 그런데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눈앞에 보이는 날짜가 되니 훈련할 때도 집중하게 되고 대회 때 레이스를 머릿 속에 그려보기도 한다"고 말했다.
서이라는 임효준(22·한체대) 황대헌(19·부흥고)와 함께 개인종목과 계주까지 4종목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서이라는 "모든 종목을 다 신경 쓰고 있다. 어느 종목에 치중한다기 보다 매일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 믿고 있다"고 했다.
진천선수촌 훈련에 대해선 "석 달 정도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했다. 에어펜스로 바뀌면서 빠른 속도로 훈련할 때 과감하게 탈 수 있던 것 같다. 전용 쇼트트랙장이라 빙질도 좋은 것 같다. 올림픽 앞두고 이곳으로 온 건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진천=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