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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평창올림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구리 지구촌지역아동센터에선 올림픽 유래와 가치를 시작으로, 평창대회 마스코트 애니메이션 영상 시청, 그리고 실제 성화봉을 만져보면서 나만의 성화봉을 제작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또, 조직위와 한화에서 준비한 2018 평창 마스코트 스노우볼과 대회 경기 입장권 등 깜짝 선물이 주어지기도 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올림픽은 인종과 국가,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올림픽을 조금 더 올바르게 이해하고, 한 달 후 개막하는 평창올림픽도 함께 응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