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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80일 앞으로 다가온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효과적인 유산 관리 방안 모색을 위해 세계적 올림픽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인다.
'올림픽 유산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대회 종료 후 효과적 유산 관리 방안을 도출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과거 올림픽 중 성공적으로 사후유산을 관리했다고 평가받는 2012년 런던, 2010년 밴쿠버,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치렀던 전문가들과, 2018년 평창, 2020년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평창대회의 유산관리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이날 포럼에서는 벤 플레처(Ben Fletcher) 런던유산개발회사(London Legacy Development Corporation) 국장이 2012년 런던 올림픽대회의 경기장 사후활용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존 펄롱(John Furlong) 전 2010년 밴쿠버 올림픽 조직위원장이 평창대회와 동일한 동계올림픽을 치렀던 밴쿠버의 유산관리 사례를 소개한다.
또 IOC에서도 세르미앙 응(Ser Miang Ng) 전 부위원장과 타니아 브라가(Tania Braga) 올림픽 유산담당(Legacy of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국장이 연사로 나서 올림픽대회의 유산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밖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유승민 IOC 위원 등도 참석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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