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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전 세계 스포츠 선수 중 최고 브랜드 가치로 드러났다.
NBA(미프로농구) 스타 르브론 제임스(미국)가 3340만 달러로 2위, 육상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2700만 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2년 연속 수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는 2150만 달러로 4위, 베테랑 골퍼 필 미켈슨(미국)은 1960만 달러로 5위에 올랐다. 부상으로 올해 시즌을 빨리 접은 골퍼 타이거 우즈(미국)는 1660만 달러로 6위에 머물렀다. 호날두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1350만달러로 9위.
스포츠팀 부문에선 NFL(미프로풋볼)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8억9600만달러로 MLB(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6억8800만달러)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NBA LA레이커스가 5억9500만 달러로 3위,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유는 5억6400만달러로 4위를 기록했다.
스포츠 이벤트에선 NFL 슈퍼볼(6억6300만달러), 스포츠 사업 분야에선 글로벌 브랜드 나이키(296억달러)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