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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전국근대5종선수권 및 2017년 근대5종 세계제패 포상식 개최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7-08-29 17:26


정진화(가운데). 사진제공=대한근대5종연맹

황우진(왼쪽)과 전웅태. 사진제공=대한근대5종연맹

대한근대5종연맹은 21일 오후 5시 경북 경산시 실내체육관에서 2017년 세계(유소년, 청소년, 성인)선수권대회 금메달 획득에 대한 격려와 포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제36회 전국선수권도 개막한다.

국제대회 입상 포상 선수중 LH 소속 정진화는 세계선수권에서 2012년, 2016년 개인 동메달을 획득, 경험 부족으로 정상 문턱을 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으나 2017년 제3차 월드컵에서 개인 4위에 입상하며 컨디션을 조절하여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 근대5종 세계 최강자로 우뚝 올라섰다.

근대5종 차세대 기대주인 전웅태(한국체대)는 황우진(광주시청)과 호흡을 맞춰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 지난 5월에 개최된 제4차 월드컵 금메달 획득에 이어 올해에만 국제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선우(한국체대)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인 은메달과 단체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근대5종의 맏언니인 양수진(LH)의 뒤를 이을 차세대 기대주다.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개인 금메달을 획득하며 향후 세계 근대5종의 강자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근대5종의 튼튼한 뿌리 역할을 하는 고등부 선수들이 출전한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는 3년 연속 개인,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근대5종의 성장을 앞당기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국 근대5종은 진흙 속에 묻혀 있는 진주가 아닌 찬연한 빛을 발하는 진주가 되기 위해 LH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꾸준히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하기 위한 전략 프로젝트를 가동할 준비를 하고 있다.

경산에서 이번 제36회 전국선수권은 한국 근대5종의 발전과 함께한 전국대회다. 400여명의 선수들이 각 고장과 팀의 명예를 걸고 승부를 겨루기 위해 출전한다. 제2의 정진화 전웅태 김선우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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