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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5일, XIAOMI ROAD FC 040에서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 16강 본선무대가 펼쳐졌다. 치열한 명승부 끝에 8명의 파이터가 살아남았고, 대회 종료 후 곧바로 이어진 8강 대진추첨에 팬들의 시선이 자연스레 집중됐다.
"나는 매우 건강하게 훈련을 받고 있고 다음 상대에 집중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톰 산토스는 "브라질 선수와 싸우는 것은 매우 복잡하다. 왜냐하면 그 역시 같은 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나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불행하게도 우리 중 한 명만 챔피언이 될 수 있고, 지금은 나의 순간이다. 나는 반드시 우승을 차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톰 산토스는 상대인 호니스 토레스에 대해 "이번 8강에 오른 선수 중 가장 경험이 많다. 때문에 나는 이 싸움을 위해 많은 훈련을 하고 있다. 나는 결승에 진출 할 것이고, 아무도 나를 붙잡을 수 없다. 나는 이미 7초 밖에 안 걸린 가장 빠른 KO승으로 ROAD FC에서 기록을 세웠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호니스 토레스의 8강 진출은 브라질 내에서도 큰 화제를 낳았다. 그는 "아마존에서 우리는 굉장히 성대한 파티를 열었고, 나의 경기 결과는 브라질 내 격투기 관련 사이트들을 통해 전해졌다. 모두 내가 토너먼트의 챔피언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고, 나는 그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히 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호니스 토레스는 "한국에 계신 팬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모든 분들에게 내가 계속 멋진 경기를 보여줄 거라고 말하고 싶다. 팬들은 매우 소중하고, 그들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 감사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XIAOMI ROAD FC 042 / 9월 23일 충주세계무술축제 스타디움
[제 6경기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마스다 유스케]
[제 5경기 미들급 미노와맨 VS 윤동식]
[제 4경기 무제한급 김창희 VS 심건오]
[제 3경기 아톰급 박정은 VS 박시우]
[제 2경기 라이트급 신동국 VS 이마이 순야]
[제 1경기 밴텀급 장익환 VS 에밀 아바소프]
◇XIAOMI ROAD FC YOUNG GUNS 36 / 9월 23일 충주세계무술축제 스타디움
[제 6경기 -86kg 계약체중 김은수 VS 마가메드 무타에프]
[제 5경기 밴텀급 신승민 VS 허지안웨이]
[제 4경기 플라이급 김성재 VS 박수완]
[제 3경기 웰터급 임병하 VS 김덕수]
[제 2경기 라이트급 조영준 VS 진태호]
[제 1경기 밴텀급 박진 VS 박성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