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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종합훈련원장에 정진완씨(51)가 선임됐다.
2000년 시드니장애인올림픽 사격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06~2011년까지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재직한 후 2011~2012년 충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 올해 3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장으로 일했다.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지자체와 중앙정부, 장애인체육과 비장애인체육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과 인맥,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추진력을 지녔다는 평가다.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이자 장애인체육 전문 행정가로서 2018년 평창패럴림픽, 2020년 도쿄패럴림픽을 앞두고 이천훈련원과 장애인 체육 현장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인정받았다.
정 신임원장은 6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에 들어간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